‘쯔쯔가무시증’, 가을 캠핑 위협 “고열에 발진, 사망위험까지”
입력 2014. 09.01. 13:31:0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을은 최적의 캠핑계절로 캠핑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9~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작업을 비롯한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매개진드기의 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 증가 등 서식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생 건수는 2003년 1,415건에서 11년 5,151건, 12 8,604건, 13년 10,365건으로 증가해왔다. 사망 건수는 11년 6건, 12년 9건, 13년 23건으로 집계될 정도로 쉽게 넘길 수 없는 질환이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 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1~3주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 환자 집중 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야외작업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직접 눕지 않으며, 집에 돌아온 후 직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하고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할 것을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사망 예방이 가능하므로 고열, 오한, 두통, 발진, 검은 딱지(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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