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복지 위해 나선 소셜커머스, “차근차근 진행할 것”
- 입력 2014. 09.02. 13:42:2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반려동물과 삶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유통가도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뛰어들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경우 지난 25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MOU를 맺었다. 실상 최저가 유통 채널이 이 같은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에 나선다고 해 여론의 이목을 끌었다.이에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위메프 사옥 1층이 애견카페로 바뀌었다. 1,000원 기부딜을 통해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카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300여 명의 애견인이 몰렸다.
무엇보다 유기동물 입양 신청을 끝낸 사람들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해 있어 다소 거리감이 있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대신 위메프 사옥에서 유기동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 12마리의 유기견이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게다가 4마리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양됐다.
한편 한 동물보호협회 측 관계자는 “유통 업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유기견 입양 문화가 조성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또 다시 반려동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아무리 현장에서 입양이 성사되더라도 그 절차는 정식으로 까다롭게 진행돼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위메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