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웨어 시장, 화제성 상실 “‘연예인 모델’ 외 관심 없어”
입력 2014. 09.05. 11:26:08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웃도어웨어 시장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스포츠 시장의 지각변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 동향을 보면, 연예인 모델 외에는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이슈를 제안하지 못하고 있다. 여타 브랜드들이 캠핑 프로모션을 전개하고는 있으나, 빅 메이커에 집중돼 아웃도어 전반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패션업계는 스포츠 시장의 성장 지속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아웃도어웨어와 관련해서는 시장 과포화로 한계치에 직면했다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피력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홍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아웃도어는 소비를 끌어낼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다. 상품이 한정적이어서 새로운 착장을 제안할 수도 없고, 그래서 이슈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며, 아웃도어의 태생적 문제점임을 지적했다.
이는 최근 드라마 제작지원과 PPL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한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제작지원에 몰렸으나, 점차 빠지는 분위기인 것 같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웃도어웨어는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해 소비를 주도해왔다.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한 등산 소비를 캠핑과 키즈라인이 대체했으며, 최근에는 도심 아웃도어 테마가 등장했다.
도심 아웃도어는 시티 캐주얼과 접목해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캐주얼을 내세워 2, 30대 젊은 층 수요를 끌어내는 집중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분위기이다.
아웃도어웨어는 골프웨어의 시장 변화 주기를 답습해가는 듯한 양상이다. 이 시점에서 아웃도어웨어 시장이 캠핑에 이은 설득력 있는 이슈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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