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품, 백화점 다음으로 비싼 대형마트 “싸다며?” [그 여자의 추석⑥]
입력 2014. 09.05. 18:23:08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디서 장을 봐야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할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 서울 시내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4곳, SSM 20곳, 일반 슈퍼마켓 18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품목에 대한 특별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산물 및 수산물, 채소, 과일은 전통시장, 가곡식품은 일반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 일반 슈퍼마켓이 수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수용품을 전통시장 다음으로 싸게 팔고 있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광고를 내걸고 있는 대형마트는 채소, 임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을 백화점 다음으로 높게 책정하고 있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양지, 일반육, 600g), 돼지고기(목삼겹, 뒷다리, 600g), 계란(1판, 30개)의 합계액이 전통시장은 61,570원임에 반해 백화점은 114,438원으로 52,868원이나 차이가 나 유통업체 선택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비용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쇠고기(양지, 일반육), 돼지고기(목삼겹, 뒷다리)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으나, 계란(1판, 30개)은 일반 슈퍼마켓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수산물 역시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은 나타났으나, 구체적인 품목 내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참조기(3마리, 20cm 내외)는 전통시장에서 6,408원, SSM에서 3,665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SSM이 전통시장보다 2,743원이나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
채소, 임산물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고, 삶은 고사리, 깐 도라지, 숙주의 평균가격 또한 전통시장이 가장 낮았다.
반면 시금치, 햇대추는 일반 슈퍼마켓이, 햇밤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은 큰 이변 없이 전통시장, 일반 슈퍼마켓, SSM 순으로 저렴하게 나타났으며, 가공식품의 경우는 일반슈퍼마켓이 전통시장에 비해 214원 가격이 낮았고 품목별로 보면 식용유, 청주는 일반 슈퍼마켓이, 밀가루, 두부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