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맛 도는 ‘가을’, 군살 막아줄 ‘다이어트 수칙’
- 입력 2014. 09.12. 09:10:0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이에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면서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질 터. 그러나 가을은 운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날씨인 만큼 몇가지 다이어트 수칙만 기억해도 군살없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1단계.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기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부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무리하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진행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2단계. 최적의 유산소 운동 찾기
야외활동을 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운동은 걷기와 달리기다.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강도가 높아 단위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배 가까이 되나 그만큼 쉽게 지친다. 또 양 발이 지면에서 떠있는 시간이 있어 관절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실천해야 한다. 과체중인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저강도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3단계. 몸매 드러내 입기
옷차림이 무거워지는 가을은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진다. 그리고 내년 여름이 돼서야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할 터다. 그러나 이렇게 잦은 다이어트와 체중 증감이 반복되다 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궁극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살을 감추기보다는 되도록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 늘 긴장감을 갖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