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쇼핑으로 확 날려버려? “유통가, 추석뒤끝 특수 집중”
입력 2014. 09.12. 09:46:56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5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주말 연휴를 앞두고 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더욱이 추석 연휴 피로감이 채가시지 않아 주말을 기다리는 염원의 목소리가 높다.
추석 음식 장만과 힘든 귀향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방송인 크리스 존슨은 찜질방을 꼽기도 했지만, 여성들에게 쇼핑만 한 해소법이 없다.
한 30대 후반 주부는 “시댁, 친정을 오가느라가 지쳤어요. 그런데 양쪽 다 제가 음식 장만을 해야 해서 몸이 말이 아니에요. 휴가 끝나자마자 출근해서 쉴 틈도 없고 어제저녁에 헬스장에서 가볍게 몸은 풀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토요일에는 쇼핑을 해야겠어요”라며 쇼핑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하기 위해 유통가에서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오늘(12일),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5주년과 맞물려 할인 행사를, 신세계백화점은 그라피티 아티스트 벤 아이넷과 ‘러브잇’ 캠페인을, 디큐브백화점은 가을패션위크를 진행한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의 러브잇 캠페인은 벤 아이넷 특유의 유머 넘치는 캐릭터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명절증후군 쇼핑을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쿠팡 등 소설커머스도 추석뒤끝 특수에 가세했다.
한 쇼핑호스트는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 끝나고 난 후에는 의류, 주얼리 등 패션 아이템 매출이 급증한다고 말했다.
특히 추석 이후 한 달 가량은 추석 상품권이 집중적으로 풀리는 시기에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가는 9월 매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디큐브백화점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