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곧 돈이다” 모바일로 진화되는 ‘오프라인 매장’ [쇼핑의 유혹②]
- 입력 2014. 09.13. 11:20:1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온라인 성장세에 밀리는 오프라인 매장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함께 고객과의 밀착력을 높이고 있다.
고객친화형 매장은 오프라인의 기본 요건이지만, 최근에는 고객 동선, 구매 행위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적화된 매장 환경을 제안하는 것이 중시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같은 고객 행동분석을 위해서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지만, 스마트폰만으로도 데이터수집이 가능해졌다.KT경제경영연구는 트렌드 보고서 ‘쇼핑의 과학, 모바일 신호로 고객 행동 분석한다’를 통해 4가지 오프라인 매장 패러다임 변화에 관해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첫째, 액티브 데이터 분석으로 오프라인 강점을 살릴 타개책을 강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체류시간 등 실제 행동(액티브 데이터)을 분석해 매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서비스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 매장의 경우 액티브 데이터에 의해 제시된 시간별 유동인구에 맞춰 운영 시간을 조정해 성과를 거뒀다.
둘, 매장별 프로모션 효과를 측정, 최적화 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매장 VMD 개편, 프로모션, 배경음악 변경 전후의 상황을 체크해 구획 별 체류고객 수, 체류 시간, 동선을 비교해 매장 내 배치 및 운영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셋, 매장 간 프로모션 효과 비교에 의해 지역별 세분된 전략을 마련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상권 특성에 따라 디스플레이 변경 전후 고객 반응이 달려졌는지를 파악해 효과를 측정하고 매장 상권 특성에 따라 차등 적용이 더욱 진화되고 있다.
넷, 기업이 먼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확대되고 있다. 오프라인 정보, 소셜 피드백, 판매 데이터, CRM 데이터 등 이종 데이터와 결합해 온라인에 뒤처지고 있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신성장 동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장 경험과 만족’이 중시된다.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만의 이러한 장점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스마트폰에 의해 더욱 촉진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