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탈모 원인, 스트레스에 남성호르몬까지 “뇌를 열 받게 하지 않는 법은?”
입력 2014. 09.15. 11:43:25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환절기에는 피지분비 등 모근 관리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탈모가 더욱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탈모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로, 열이 뇌로 몰려 피부 염증과 같은 트러블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더욱이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얼굴과 똑 같이 두피 역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각질을 생기는 등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낮에는 뜨겁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이 부는 환절기는 두피에는 최악의 환경조건이다.
따라서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유분 등을 깨끗이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단, 젖은 상태에서 잠이 들면 안 감느니만 못하므로, 완전히 말린 후 잠이 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평소 식습관 역시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두피에 좋은 음식을 평소에 섭취해야 하며,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해조류와 콩, 두부, 채소 등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육류 섭취를 자제할 것으로 강조한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 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두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뇌를 건강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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