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패션의 만남, “한지는 더 이상 전통공예가 아니다”
입력 2014. 09.17. 15:46:3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지를 산업화시키기 위해 패션, 예술과 접목한다” 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 이창복 위원장의 이야기다.
이에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 3일간 서울시청광장에서 ‘한지, 빛을 발하다’라는 한지문화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지로 만든 조명 등 한지 응용 작품과 상품 전시부터 국내 신진 디자이너 4인이 한지 섬유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의상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직접 한지를 만져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한지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무엇보다 생활과 밀접한 의상,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한지가 접목된다는 점에 앞서 한지와 친숙하지 않았던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한지를 보다 대중적인 소재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한지문화제 측 관계자는 “더 이상 한지는 한국의 전통공예가 아니다. 한지는 일상의 종이이다”라고 강조하며, 한지 세계화의 시작점임을 전했다.
이에 오는 10월 한지문화제를 통해 한지 사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확대될 수 있을지, 한지를 이용한 기업과 디자이너의 상품 생산이 실질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공= 서울한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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