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시 무드의 귀환, 펑퍼짐한 아빠 옷으로 멋내는 가을
입력 2014. 09.21. 10:36:3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90년대를 풍미했던 매니시 무드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가을이 돌아왔다.
맨 살을 드러내는 것이 꺼려지는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펑퍼짐한 브이네크라인 스웨터와 슬랙스로 보이시한 룩을 완성한 뒤 잘 빠진 로퍼나 날렵한 하이힐로 마무리한 여자들에게 눈이 간다.
매니시 룩의 가장 큰 장점은 여자들의 걸음걸이부터 더 멋져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소 과할 정도로 여성스러운 원피스에도 아빠의 양복 재킷처럼 덩치가 큰 블레이저나 매니시 슈즈 하나만 있어도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 가을에는 천상 여자임을 알리는 낯간지러운 옷차림 대신 흑백 영화 속 여주인공이 입을 법한 대디 룩과 매니시 슈즈로 파워풀한 걸음걸이를 뽐내보는 것이 어떨까.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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