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 문화예술 향해 손 뻗다
입력 2014. 09.22. 10:52:4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다수 기업들이 예술경영을 확대하거나 독립적 분야로 발전시켜 예술계의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에도 기여하는 추세다.
이에 현대백화점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협력, 향후 유통 대기업이 문화융성과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움직임에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체부와 현대백화점은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산, 인문정신문화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등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육성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 연간 100억 원을 운용할 계획이다.

1. 문화 저변 확산
먼저 현대백화점은 문체부가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한다. 전국 11개 지점에 있는 문화홀을 활용해 콘서트, 뮤지컬, 연극, 영화시사회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 신진 예술가 발굴 및 후원 정례화, 음악동호회 합창대회 지원,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 리모델링, 문화동호회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 인문정신문화 진흥 강화
바쁜 일상으로 문화체험을 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인문정신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센터를 통해 ‘퇴근 길 인문학’, ‘생각 나눔 아카데미’ 등 퇴근 시간 후에 진행되는 직장인 대상 인문강좌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실상 인문학 강좌가 퇴근 후 지친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전통 공연, 시설 등을 활용한 문화재 체험행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3. 미래세대 문화콘텐츠 육성
문체부와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개발을 위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아동극, 체험전, 전시회 등 교육 및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역아동센터에 강사를 파견해 문화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문체부 측 관계자는 “기업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환원과 기여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문화예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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