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깽이의 고민,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이유?
입력 2014. 09.23. 18:21:38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다이어트가 일상이 돼버린 요즘. 정반대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인 사람도 있다. 그들이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식사량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식사량 자체가 적으면 식사량을 늘리는 게 급선무다. 반면 식사량은 적당한데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식사량이 적어서 살이 찌지 않는 경우다.
그렇다면 식사량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며 자주 어지럽거나 구역질이 난다. 이에 음식을 먹으면 신체적으로 불편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시량이 감소하게 된다. 다음으로 소화불량이 없더라도 식욕자체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고령에서 많이 나타나며 위장기능이 약한 소아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식사량이 충분한데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음식섭취량에 비해 신체활동량이 많으면 자연히 기초대사율이 높아지고 열량소모가 많아 체중이 늘 수 없다. 운동량이 많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고칼로리,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드물게는 전신소모성 질환인 갑성선기능항진증, 당뇨병이 있을 때 이유 없이 살이 계속 빠지게 된다.
이에 전문의들은 “건강하게 살찌우기 위해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억지로 먹더라도 위장에서 영양분의 흡수율이 떨어지면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위장기능이 튼튼해야만 식욕도 향상된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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