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처럼 주목받는 비법, 가을에서 겨울까지 ‘따도남의 스타일링 공식’
- 입력 2014. 09.25. 14:32:0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남성복 브랜드 추동 시즌 화보에 모델로 등장했다.
이종석은 화보를 통해 가을·겨울 잇 스타일로 재킷과 블루종을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추남(秋男)이 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올 추동시즌, 남성복 트렌드 키워드는 따도남이다. 따뜻한 도시의 남자, 따도남이 되기 위해서는 스웨터가 필수 아이템이다. 스웨터는 소재와 꼬임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주므로 다다익선의 미덕이 통한다.여기에 재킷과 함께 올해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 블루종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이 온타임 웨어로 정착해서 재킷뿐 아니라 블루종도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타일링 팁 1. 따도남의 정석, 재킷+풀오버
재킷은 남성들에게는 공기 같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너무 기본이라는 이유로 10년이 다 돼가는 재킷을 아무렇지 않게 입는 오류를 범한다.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하는 재킷은 유행에 가장 민감한 아이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재킷을 새로 장만하려면 보디라인을 살리는 실루엣에 좁은 카라를 선택한다. 특히, 올해는 길이의 마지노가 없다. 단, 직장에서 지나치게 긴 재킷은 상대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미디움 길이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블랙, 그레이, 카멜 베이지의 기본 컬러도 좋지만, 퍼플 같은 튀는 색감도 의외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과감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이종석처럼 서로 다른 톤의 그레이가 스트라이프처럼 배열된 재킷은 임팩트가 있으면서도 기본 재킷처럼 입을 수 있다.
제 아무리 완벽한 재킷을 선택했다고 해도 어떤 옷과 함께 입느냐로 아저씨와 오빠가 갈린다.
아저씨들은 재킷과 카디건을 최적의 조합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스타일리시한 오빠들은 재킷에 스웨트셔츠나 풀오버를 매치한다.
스타일링 팁 2. 원 포인트 아이템, 블루종
블루종을 의외로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 입고 가기에는 지나치게 자유분방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방가르드한 느낌이 물씬 나는 오버사이즈가 아니라면 블루종은 재킷보다 더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모직에 가죽이 더해진 블루종은 주중 온타임 웨어로 제격이다. 사이즈는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안에는 재킷처럼 스웨트셔츠나 풀오버를 입으면 된다. 겨울에는 코트와 함께 레이어드 하면 추위는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무스탕이나 덕다운 점퍼는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한번 장만할 때 소재와 디자인을 꼼꼼히 점검하면 해지지 않은 이상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스타일링 팁 3. 패션의 완성, 슈즈
제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가방과 신발을 대충 선택하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한다.
비즈니스 캐주얼에 정장 신발은 피해야 한다. 이종석처럼 블랙 앤 그레이 또는 브라운 컬러의 옥스퍼드 슈즈를 선택하면 정장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 때로는 힙한 캐주얼까지 활용 가능하다.
단, 블루종은 물론 재킷으로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는 스니커즈가 제격이다. 따라서 옥스퍼드 슈즈에 가죽 소재의 심플한 스니커즈를 하나 더 추가하면 올 가을겨울 내내 매력 넘치는 따도남 자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종석은 작은 얼굴과 하얀 피부로 매번 여배우에게 굴욕샷을 안긴다. 그러나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가늘지만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어떤 옷이든 자신의 매력으로 소화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이종석과 같은 얼굴과 프로포션을 가지지 않았다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매장에 가서 판매사원 눈치를 보지 않고 이 옷 저 옷 입다 보면 이종석 못지않은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제일모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