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산 ‘니트’ 손질, 어떻게 하면 산뜻하게 입을까?
입력 2014. 09.25. 15:04:0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어느덧 옷장 속에 박아둔 니트가 생각나는 가을이 시작됐다.
그러나 카디건, 스웨터 등 니트 제품은 봄, 여름 내 꿉꿉한 냄새가 배기 십상이다. 재작년에 산 니트도 새 옷처럼 산뜻하게 입으려면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
실상 니트류는 가급적 세탁하지 않아야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먼저 니트는 물과 습기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세탁과 보관을 잘못하면 곰팡이가 금세 피어난다. 따라서 어설프게 손세탁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드라이클리닝할 것을 추천하다.
또 탈취제를 뿌려 서늘한 곳에 걸어 두는 것도 니트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냄새를 뺄 방법.
갖가지 니트를 모두 드라이클리닝 맡기는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손세탁을 하되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울 샴푸 등 중성 세제를 약 30℃ 물에 풀어 30∼40분 담가 부드럽게 눌러준다. 세탁 후 여타의 면 소재 옷을 다루듯 옷을 그대로 들어 올리거나 비틀면 니트는 변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옷을 누른 상태에서 물만 버리고, 수건에 말아 물기를 없앤다.
또 바람이 부는 그늘에서 말리고 다리미를 옷에 직접 대는 것은 금물. 스팀으로만 다리거나 손수건을 덧댄 뒤 빠른 속도로 다리는 것이 좋다.
보풀도 손으로 무작정 뜯어내면 오히려 더 생겨날 수 있다. 일회용 면도기나 눈썹 칼로 니트 결을 따라 조심스럽게 제거하자.
세탁한 니트는 옷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을 넣어 보관하면 습기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밝은 컬러의 니트라면 신문의 잉크가 묻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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