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안 판별법 “나는 노안일까 동안일까” [동안의 비밀⓶]
- 입력 2014. 09.26. 17:10: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모델 같은 보디에서 비율이 중요한 것처럼 얼굴 역시 비율이 동안과 노안을 판가름한다.
25일,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강연자로 나선 성형외과 전문의 박상훈 박사는 “아름다움의 키워드는 ‘동안’이다. 동안은 말 그대로 아기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기들은 오뚝한 코가 없고 코와 입이 오목조목하다”면서 아기 얼굴의 특징으로 '큰 머리, 작은 턱, 큰 눈동자' 세 가지를 꼽았다.그러나 어른의 경우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어른의 미의 기준으로서 동안은 입체적인 얼굴이 요구된다.
그가 공개한 동안의 조건에 맞는 미의 기준으로서 얼굴의 입체 각도를 분석해본 결과 입체적일수록 어려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마당 MC 윤인구 아나운서를 입체 자로 재본 결과 아래 턱 선과 앞면 각도가 각각 70도, 33도로, 평균치를 약간 웃도는 동안으로 판별됐다.
또한, 노안 여부를 알아보는 질문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총 12가지로 구성된 이 질문지는 노안 정도에 따라 5개 미만, 5~8개, 8개 이상으로 구분되며, 5개 미만일 경우만 동안에 부합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