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말 못할 고민은 ‘위가 아니라 아래’
입력 2014. 09.26. 17:43:29
[시크뉴스 이현정 기자] 여자들에게 방광염이 치명적이라면 남자들에게는 전립선염이 공포의 대상이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회음부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발기력저하와 더불어 불임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감 및 불안장애까지 유발된다. 특히 미혼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
주로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경우와 소변을 자주 참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요도에서 소변이 역류해 전립선에 화학적 염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변이 마렵다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만 전립선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섭취를 줄이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줄여야 한다.
하복부 찜질 역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전림선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드물게는 전립선 결석으로 인해 전립선염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염증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전립선염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기 쉽다. 전립선염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악순환으로 전립선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명상, 운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관련 전문의는 “만성적인 전립선염은 대장기능,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으므로 다각도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현정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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