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 여자들의 속옷에 찾아온 변화 “더 대담하거나 빈티지하게” [부산 패션위크]
입력 2014. 09.27. 22:10:3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속옷 브랜드 알레그로(Alegro)의 2015 S/S 라인이 공개됐다.
매 시즌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혀온 새하얀 레이스 속옷을 시작으로 몸에 밀착된 스킨색 속옷, 실크 원단의 인디고 핑크색 속옷, 딸기우유빛과 그레이톤 감색이 조화를 이룬 순수한 느낌의 속옷, 블랙 레이스 장식이 덧입혀진 브레이저와 브리프의 조화, 새빨간 실크톱과 티팬트의 대범한 연출까지 다양한 속옷 스타일을 구경할 수 있었다.
특히 과거에는 부담스럽게 여겨지던 티팬티, 속이 훤히 비추는 시어소재 브레지어 등이 비교적 대중적인 라인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모습이다. 이번 무대에서 소개된 팬티 라인의 대다수도 앞판은 레이스로 화려하게, 엉덩이 부분은 시어한 소재로 그대로 노출한 스타일이었다.
또 아직까지 민망한 부분의 노출은 꺼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티팬티 위에 시어 소재 브리프를 덧입혀 농염한 느낌은 더하되 엉덩이 골은 살며시 가려준 스타일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아래를 기준으로 가슴을 잡아주거나 옆라인을 집중 고정하는 식으로 컵 모양이 한층 다양해졌다. 게다가 뒷판의 고리 부분만 끈으로 연출하거나 엑스자로 크로스하는 등 뒤태에 변형을 준 속옷도 많아졌다. 또 복고풍 열풍에 따라 브레지어의 높이 역시 한층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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