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스물 다섯 살엔 배우로 꽃 피울 수 있었으면”
입력 2014. 09.29. 10:06:5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맨홀’에서 맨홀 아래 살인마의 표적이 되는 청각장애소녀 역을 맡아 또 한번 열연을 펼친 배우 김새론이 가을맞이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9일 공개된 이번 화보는 소녀와 성인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김새론 특유의 분위기가 십분 느껴져 더 눈길을 모은다. 특히 김새론은 ‘소녀’라는 말보다 ‘숙녀’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아역배우답지 않은 능숙한 포즈와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새론은 아역배우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생후 12개월도 되기 전 잡지 촬영을 시작으로 8살부터는 본격 연기자로서의 삶에 뛰어든 그는 11살에 영화 ‘아저씨’를 거쳐 현재 15살이 되기까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연기와 함께 해왔다.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뿜어내는 연기에 대한 에너지와 열정은 성인 배우 못지않게 강렬하다. 김새론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맨홀’은 내가 직접 골랐다. 시나리오가 들어오면 회사에서 보고 부모님도 검토하지만 전적으로 내 의견을 존중해주신다”며 야무지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아역배우로 시작했지만 그 틀에 갇히지 않고 성장하고 싶다.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스물다섯 살엔 배우로서 꽃피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어리지만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맨홀’ 속 청각장애소녀 수정 역을 통해 스스로 한 단계 높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는 김새론. 이제껏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그녀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맨홀’은 다음달 8일 개봉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공=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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