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어깨엔 덩치 큰 ‘야구점퍼’가 섹시하다
입력 2014. 09.30. 12:12:0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아메리칸 캐주얼이 트렌드 궤도에 오르면서 일명 야구점퍼라 불리는 보머재킷(bomber jacket)이 뜨고 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트렌치코트, 야상의 인기를 보머재킷이 넘보기 시작한 것.
실상 보머재킷은 미 공군 비행사들이 입었던 상의에서 착안한 스타일로 앞서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것이 올 가을에는 여성 의류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는 오버사이즈와 스포티가 최근 몇 년 동안 가을, 겨울 유행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녀린 여자들도 덩치 큰 보머재킷을 쿨하게 연출하기 시작했음을 대변한다.
실제로 지난 9월 롯데닷컴 내 보머재킷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신장했다. 롯데닷컴 측 관계자는 “기존 재킷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보머재킷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보머재킷은 거추장스러운 장식은 최소화하고 소재와 컬러가 다양해져 일교차가 큰 간절기 여기 저기 스타일링하기 좋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씨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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