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완벽한 팀워크 패션은 이런 것
- 입력 2014. 10.02. 15:51:1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대표선수들이 역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손연재와 김윤희는 리본, 곤봉, 볼, 후프 총 4종목을 연기했고, 이다애는 볼, 후프, 이나경은 리본, 곤봉 2종목을 연기했다. 이들은 총 164.046점을 획득, 은메달을 차지했다.무엇보다 그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완성된 데는 기술과 연기적인 측면뿐 아니라 그들의 경기를 돋보이게 한 화려한 리듬체조 의상의 공이 컸다.
이나경은 레몬색과 자주색이 어우러진 상큼한 의상을 입었다. 특히 목선과 허리 부분의 절개선을 따라 비즈 장식이 수 놓여 연기를 하며 움직일 때마다 반짝임을 더했다.
손연재는 특유의 밝은 미소를 돋보이게 하는 형광 핑크빛 의상을 입었다. 나비의 날개를 모티프로 한 패턴이 그의 연기를 한층 생기 있게 표현했고, 한쪽 소매를 따라 아름답게 장식된 은빛 꽃 장식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이다애의 경우 물길이 솟아오르는 듯 강렬한 프린트가 그려진 하이네크라인 의상을 입었다. 이다애의 의상 역시 네크라인을 따라 촘촘히 비즈가 장식돼 있어 그의 얼굴을 한층 화사하게 표현했다.
또 감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의 허리 부분에는 벨트를 연상케 하는 패턴이 더해져 다리 라인을 좀 더 길어보이게 했다.
김윤희는 다홍색과 개나리색 깃털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네크라인부터 허리선까지 흘러내린 은빛 장식과 하늘 하늘 흩날리는 깃털이 어우러져 그의 연기에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무엇보다 네 선수 모두 연기를 하는 데 가장 바쁜 손목 부위에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의상을 선택해 관객들이 그들의 현란한 동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공=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