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져밤이’ 피부?, 낮과 밤 ‘수분크림’ 다를 필요 없다
- 입력 2014. 10.02. 16:27:0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뷰티 부분에 대해서는 유난히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정보가 많다.
그 중 낮 시간대와 밤 시간대에 사용하는 수분크림에 차이를 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상 시간대에 따라 수분크림이 달라야 할 유일한 이유를 찾자면 낮 시간대 사용하는 수분크림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 있어야 한다는 정도다.많은 뷰티 전문가들이나 뷰티 숍 판매원들은 피부는 낮 시간대와 달리 밤 시간대에 어떤 특별한 회복 과정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뷰티 분야 소비자 운동가인 폴라 비가운에 따르면 “이 사실이 입증된 연구 결과는 존재하지 않으며 정확히 어떤 성분 차이가 들어가야 하는지 역시 명시된 바 없다”고 전한다.
즉, 피부는 하루 24시간 내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려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가 낮 시간대와 다르게 밤에만 하는 일이라고는 햇볕의 공격 없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뿐이다.
이 때문에 시간대에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에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면 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수분크림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낮 시간대와 밤 시간대에 굳이 어떤 차이를 둔 수분크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