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지우-조여정, 공항을 레드카펫으로 ‘원피스면 OK’ [BIFF]
- 입력 2014. 10.02. 17:38:42
- [부산=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배우들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공항에서부터 배우와 감독들에게 카메라가 쏟아지면서 그들의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뜻한 기온 탓인지 부산을 찾은 배우들의 유독 가벼운 옷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굵은 게이지의 카디건이나 무게감 있는 바이커 재킷이 주를 이룬 남자배우들과 달리 여배우들은 원피스로 레드카펫 리얼웨이 버전의 공항패션을 보여줬다.천우희는 톤온톤 스트라이프의 짙은 그레이에 세로로 스트라이프가 더해진 독특한 패턴의 원피스 하나만 걸치고 공항에 등장했다. 소매는 팔꿈치 부분에서 롤업하고 작은 크로스백을 매 걸리시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지우는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원피스에 화이트 카디건을 걸친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손에 든 원피스와 같은 계열의 블루 표지의 책이 평범한 스타일을 유니크 모드로 업그레이드했다.
조여정은 샤이니 골드 패턴의 블루 실크 원피스로 사랑스러움과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여기에 원피스의 여성스러움과 대조되는 블랙 레더 바이커 재킷을 입어 시크한 스트리트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다른 어떤 아이템보다 원피스는 헤어스타일과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천우희는 롱 헤어에 굵은 웨이브를, 지우는 미디움 단발에 시스루뱅과 웨이브를 더해 로맨틱한 여성미를 살렸다. 조여정은 미디움 스트레이트 롱 헤어를 아웃 웨이브로 처리해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