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화이트 물결’…네크라인에 ‘주목’ [BIFF]
- 입력 2014. 10.02. 19:42:23
- [부산=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수의 셀러브리티들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배우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희정, 차예련, 강예원, 수현, 고아성, 정재연 등 많은 여배우들이 고른 ‘대세’ 컬러는 단연 화이트였다. 이들은 동일한 색상의 드레스지만 차별화된 네크라인으로 레드카펫에서 패션 대결을 펼쳤다.
◆ 김희정·차예련·강예원- 보트네크라인
영화제에 내린 ‘노출금지령’ 때문인지 김희정, 차예련, 강예원은 쇄골을 가리는 보트네크라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김희정은 속살이 보일 듯 말 듯한 시스루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왔다. 자칫 노출이 과할 수 있었지만 점잖은 네크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차예련은 어깨 라인과 거의 수평을 이루는 보트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었다. 화려한 패턴 없이 심플한 실크 원단과 라인을 강조해 시크한 매력을 살렸다.
강예원은 쇄골을 가리는 대신 가슴골을 드러내는 영리한 ‘꼼수’로 노출 논란을 피해갔다. 전체적으로 비즈가 박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수현-오프 숄더 라인
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도 눈길을 잡아끌고 싶은 이들은 오프 숄더 디자인의 드레스를 골랐다.
수현은 목과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단순한 느낌의 원단을 사용했지만 허리라인에 블랙 컬러의 리본을 매 여성스러운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한 외국배우도 가슴을 노출한 드레스를 입어 글래머러스한 상반신을 돋보이게 했다. 또 허리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 고아성‧정재연-하이네크라인
고아성과 정재연은 보트네크라인에 한술 더 떠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네크라인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고아성은 소매가 달린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노출을 최대한 자제한 심플한 드레스지만 가슴팍에 독특한 무늬의 트임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정재연은 마치 스카프를 연상케 하는 네크라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하얀색 드레스 위로 얇은 옷감을 하나 더 덧대 속살이 살짝 비치는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룩을 완성했다.
[곽윤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