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문소리-조민수, 관능의 법칙 `안습` 3인방, 여배우 자존심은 어디? [BIFF]
- 입력 2014. 10.03. 14:12:39
- [부산=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제 19회 부산국제영화 개막 이틀째를 맞는 3일 오전 12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에서 ‘관능의 법칙’ 3명의 여주인공,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한 가운데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관능의 법칙은 40대에 각기 다른 아슬아슬한 사랑을 하는 3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파격적인 스토리와 장면이 예고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연진 역시 영원한 섹시 아이콘 ‘엄정화’, 나이를 무색게 하는 고혹적 매력을 가진 ‘조민수’,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올라선 ‘문소리’의 조합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그러나 이날 야외무대에 나선 3명은 배우는 배우로서 탄탄한 이력을 가늠할 수 없는 패션으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렸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엄정화는 지브라 패턴을 연상케 하는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에 블랙 리본 벨트를 한 시크한 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완벽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레드카펫뿐 아니라 오늘 진행된 야외무대에서도 이전의 매력을 가늠하기 힘들만큼 피곤한 듯 부자연스러운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블랙 민소매 블라우스에 벌룬스커트를 매치한 지나치게 평범한 패션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벌룬스커트는 배우로서 문소리의 카리스마를 반감시켰다. 조민수 역시 오프숄더 네크라인에 어색하게 퍼지는 러플이 들어간 원피스로 특유의 매력적인 동안을 노안으로 바꾸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더욱이 노숙해 보이는 올림머리로 노안 패션의 정점을 찍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