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탕웨이의 두 얼굴, 레드카펫vs기자회견 `맞춤 패션` [BIFF]
- 입력 2014. 10.03. 19:17:39
- [부산=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배우 탕웨이의 패션이 화제다.
탕웨이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위해 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3일에는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황금시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특유의 기품 있는 태도와 고급스러운 마스크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탕웨이의 방문에 팬과 취재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각 행사의 특성에 적절하게 부합하는 의상선택은 그의 매력을 닮고자하는 ‘탕웨이 워너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레드카펫 패션-우아하고 화려한 드레스
탕웨이는 2일 열린 개막식에서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심플한 원단이나 여성스러운 레이스가 많았던 이날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그의 독특한 드레스는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가 입은 드레스는 은은한 그레이 바탕에 그린, 블랙, 화이트 컬러의 짧은 직선 패턴이 전체적으로 흩뿌려지듯 펼쳐져 한 폭의 현대미술처럼 모던하면서 유니크한 인상을 줬다.
또 오프 숄더로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내 상반신 라인을 강조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에 띄었던 것은 남과 다른 드레스도 주눅들지 않고 소화해내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였다.
◆기자회견 패션-사랑스러운 미니원피스
탕웨이는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레드카펫에서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레드카펫에서 발까지 가리는 긴 드레스를 골랐던 탕웨이는 이날 무릎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원피스를 택해 ‘새색시’다운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레드카펫에서 눈에 띄었던 직선패턴은 여러 가지 색깔의 원사가 들어간 트위드 원단으로 변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눈에 띄는 액세서리가 없었던 레드카펫에서와 달리 기자회견에서는 유명 패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펄 네크리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아무리 아름다운 옷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면 추하기 짝이 없다. 탕웨이처럼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해 의상을 고른다면 패셔니스타의 진정한 미덕을 뽐낼 수 있다,
[곽윤 인턴기자 시크뉴스 news@fashionmk.co.kr /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