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은 늙어 보이는 ‘미간 주름’ 어떻게 예방?
입력 2014. 10.04. 12:37:07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햇볕에 눈이 부실 때, TV 자막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신경 쓰는 일이 있을 때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작은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미간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의 급증으로 어두운 곳이나 길을 걸으면서도 작은 화면에 집중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미간에 주름을 짓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간주름은 주로 슬픔이나 분노를 느낄 때 눈썹과 눈썹 사이에 생겨나는 내천자(川) 형태의 주름을 말하는데, 평소 여러 상황에서 미간주름 짓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면 해당 근육의 반복 사용으로 인해 무표정한 상태에서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남성의 피부는 여성과 달리 잔주름보다는 굵은 주름이 짙게 파이는 경우가 많다. 미간 주름도 이마 주름과 함께 중년 남성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주름이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자주 짓는 표정이나 자외선 노출, 건조한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게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시력 때문에 눈을 찡그리게 된다면 시력을 먼저 교정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하고 평소 찡그린 표정을 자주 짓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밖에도 평소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등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