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발견’ 한여름 스타일 분석, ‘놈코어’ 룩을 애정하다
- 입력 2014. 10.07. 12:00:2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4년 패션시장은 ‘놈코어’를 찬양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은 과거 시대의 것들에서 새로운 평범함을 찾아 나섰다.
런웨이 위의 화려함보다 일상에서 입어온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쿨한 리얼웨이 룩을 완성하는 것이 유행 궤도에 오른 것.
이에 여타의 액세서리를 배제한 채 아이템 본연의 자연주의적인 감성을 찾고, 차가운 사회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궈 줄 니트나 스웨터, 크림 빛깔이 섞인 아이템을 이용, 신상 대신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둔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2015년까지 이어질 키 트렌드다.대표적으로 오늘(7일) 인기리에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한여름(정유미 분)이 놈코어 패션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줘 왔다.
한여름은 투명한 피부결만 살린 채 색조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은 얼굴, 군더더기 없는 무채색 계열 옷차림으로도 사랑스러운 놈코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셔츠 원피스를 입어 보디라인을 강조하기보다는 느슨한 모습을 완성했고, 크림색 꽈배기 니트에 플레어스커트를 더하거나 얇은 니트에 치노팬츠를 연출하는 등 따뜻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웨터 스타일링을 보였다.
이 밖에도 쥐색 티셔츠와 무릎 위에서 떨어지는 스커트에 물 빠진 데님 셔츠를 살짝 걸치거나 구겨진 린넨 셔츠와 무늬 없는 H라인 감색 스커트를 입는 등 어딘지 모자라 보이는 아이템들을 십분 활용했다.
여기에 무심하게 어깨에 걸친 입체 원형 숄더백, 가느다란 팔목에 더한 얇은 메탈 시계나 뱅글 등의 작은 요소들이 그의 놈코어 패션을 평범하지만 사랑스럽게 만들어 줬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KBS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