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패션페어’ 이노센스+셀린로버트, 빈티지 파리가 열리다
- 입력 2014. 10.08. 14:08:2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8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4 대구패션페어’가 열렸다. 이 가운데 바잉쇼 시작 전 참석한 바이어를 모두 소개하는 등 여타 지역 패션 행사와 달리 실질적인 B2B에 집중한 모습이 주목된다.
첫 쇼는 중견 디자이너 천상두가 이끄는 이노센스와 조각 모양을 콘셉트로 한 프랑스 모자 브랜드 셀린로버트의 합작으로 진행됐다.잔잔한 음악 속에서 춤추는 듯한 몸짓의 중년 모델이 등장하며 쇼의 막을 올렸다.
이번 무대는 블랙부터 화이트, 버건디, 핑크, 하늘, 레몬색, 잔잔한 꽃 패턴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색과 패턴의 의상으로 꾸며졌다.
이에 60년대 레이디라이크룩 실루엣의 새까만 레이스 원피스부터 여성성을 강조한 보트네크라인 드레스와 벨트의 합, 버건디색 랩스커트, 소녀 감성의 새하얀 칼라와 페플럼 소매가 돋보이는 딸기우유색 원피스, 플로럴 프린트의 시폰 소재 점프수트와 롱원피스까지 다양한 옷이 소개됐다.
무엇보다 얇지만 단단해 보이는 플래피햇, 챙이 겹겹이 쌓인 샌드색 모자, 정수리에 꼭 달라붙은 넓적한 챙모자, 리본 모티프의 헤어피스 등이 각각의 의상과 어우러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과거 시대 장면에서 튀어나올법한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