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정·이화영 ‘악녀 스타일’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이유
입력 2014. 10.10. 15:18:41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능력 있고 섹시한 악녀들이 드라마를 장악하고 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이유리 분), KBS 드라마 ‘뻐꾸기 등지’의 이화영(이채영 분) 등이 상식을 벗어난 악마 같은 모습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악녀 스타일로 변신했기 때문.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그들의 글래머러스하고 화려한 옷차림을 살펴보자.

◆연민정, 독을 품은 꽃 스타일
연민정은 악녀의 상징인 새까만 옷 대신 과장된 실루엣의 화이트 룩을 즐긴다.
풍성한 페플럼 소매 화이트 셔츠와 허벅지에서 똑 떨어지는 쥐색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하는가 하면 쇄골과 목 라인을 강조한 보트네크라인 플레어원피스, 보디라인을 감싼 H라인 블랙&화이트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물론 때로는 상체에 꼭 달라붙는 슬리브리스 니트톱과 가죽 스커트, 굵직한 메탈 벨트 등으로 악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하늘하늘 흩날리는 옷을 입고도 악행을 서슴지 않는 그의 반전 매력이야말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비법일 터.

◆이화영, 대놓고 악녀 스타일
이화영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한껏 부각시킨 악녀다운 오피스룩을 고수하고 있다.
보디라인에 꼭 달라붙는 블랙 원피스에는 허리선을 과장되게 잡아준 새하얀 블레이저를 더하는가 하면 새까만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얇은 니트톱에는 주렁주렁하게 비즈와 진주 장식이 매달린 네크리스를 연출한다.
그런가하면 화려한 컬러 패턴이 들어간 슬리브리스 원피스에도 장난감 같은 장신구가 달린 목걸이, 여러 개의 금빛 뱅글, 커다란 비즈 장식의 반지 등을 연출해 화려한 악녀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착장마다 커다란 입체 토트백을 들고 등장해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BC ‘왔다! 장보리’, KBS ‘뻐꾸기 등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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