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후에도 ‘다시 보고픈’ 웨딩 사진 만들기 [10월의 웨딩]
- 입력 2014. 10.13. 08:38:19
-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10월 웨딩시즌을 맞아 결혼을 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스타들의 결혼식만큼 이들의 웨딩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이 예비신부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다.
다소 진부했던 강렬한 메이크업과 과한 볼륨을 넣은 업스타일에서 최근에는 내츄럴한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이 사랑 받고 있다. 이 스타일들은 최근 트렌드일 뿐만 아니라 10년 후에도 다시 보고 싶은 웨딩 메이크업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스타일이다.오랜 시간이 지나도 예쁜 신부의 모습을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는 웨딩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김현숙 제니하우스 프리모 원장과 한수화 제니하우스 올리브 팀장을 통해 살펴봤다.
◆ ‘내츄럴’ 스타일 웨딩 헤어 메이크업
최근 스타들의 웨딩 사진을 살펴보면 촬영 때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고 결혼식 때는 세련되면서 내츄럴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물결 웨이브에 꾸튀르풍의 헤어밴드나 화관장식을 이용해 심플함 헤어에 포인트를 주거나 로우 업스타일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깔끔한 헤어에 맞게 원래 자신의 피부인 듯 피부 속 광채를 살려주는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눈매는 색조를 거의 생략하고 깨끗하고 또렷해 보이는 정도로 연출한다. 최근 립을 강조하는 방법이 강세인데 핫한 핑크, 오렌지 등을 이용한 포인트 립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음영을 살려주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 오래 지나도 사랑 받는 스타일
웨딩 사진은 오래 두고 보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기 보다 본인이 가진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편이라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단지 깔끔하게, 러블리하게, 큐트하게 이런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 한다.
헤어의 경우 과한 볼륨이나 웨이브 액세서리 등은 자제하고 전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내츄럴 브라운 톤으로 염색해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스테디 셀러 웨딩 메이크업
전반적으로 헤어는 깨끗한 업스타일이나 결을 살린 내츄럴 업스타일 그리고 웨이브가 가미된 풀은 머리를 많이 선호한다. 메이크업 스타일은 피부 베이스는 얇고 아이 메이크업은 세미 스모키로 눈매를 강조하는 정도를 선호한다.
일생의 한 번 뿐인 결혼식이기에 화려하고 아름답고 강한 느낌의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를 선호한다. 하지만 10년 후에 다시 봤을 때 촌스러워 앨범을 덮어 두기보다 자주 보고 싶은 웨딩 사진을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자연스러운 헤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hs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이상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