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韓 조선업계 살리기 돌입 ‘특허경쟁력 강화 대책’
입력 2014. 10.13. 13:08:1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특허청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해양분야 특허경쟁력 강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그간 세계 1위의 위치를 점유했으나, 최근 중국의 약진과 일본의 엔저 환율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수주량이 대폭 감소하고 대형조선사의 영업이익이 급락하는 등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이러한 국내 조선해양분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특허청은 대형조선사, 중소기자재업체뿐 아니라 대학 등 교육기관의 특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업계 대상별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대형조선사의 경우 핵심, 원천 특허의 창출을 유도하고 연구개발한 기술을 고품질의 특허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에 대한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 및 기자재업체의 경우, 특허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경험부족으로 사내 지식재산전담조직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청 전문가가 기초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향후 특허청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유도해 특허경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종합지원계획에는 국내 조선해양분야의 미래 인력자원의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대한조선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조선해양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상 열린 특허교실’을 추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허교육과 명세서 작성 경진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학과와 특허청 내 조선기술분야 담당 심사관의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인 ‘1인 1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학과에 특허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허청 측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이를 통한 기술혁신만이 국내 조선해양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고 특히,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에서 기업의 차별화를 이루는 핵심역량은 기술혁신의 결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얼마나 잘 보호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허청은 이번 종합지원계획을 통해 우리 조선해양업계가 미래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점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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