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틀거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소식, 직구는 시즌에 민감하다 [해외직구 생생팁⑤]
- 입력 2014. 10.14. 09:38:1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해외직구는 시즌과 날씨에 민감하다”
배송대행업체 몰테일 측 설명이다. 다음 달 있을 미국의 대규모 세일시즌 블랙프라이데이에 벌써부터 들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야무지게 직구하는 알짜배기 팁을 공개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느슨하게 시작하기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기점으로 미국 최대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실상 블랙프라이데이는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날이기도 해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대규모 세일이 이어진다.
미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브랜드숍은 물론 대다수의 온라인 쇼핑몰들도 세일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눈여겨보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그러나 연말 쇼핑 물량은 폭주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하루만 구매를 고민해도 금세 재고가 떨어질 수 있으며 평소 입고처리 기간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박싱데이, 알짜배기 쇼핑 들어가기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고 나면 곧이어 박싱데이가 시작된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부터 연초까지 진행되며, 실상 미국, 유럽 등 유통가마다 재고를 없애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시즌이다.
미국의 한 유학생은 “해외에서는 본래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박싱데이가 알아주는 세일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최신형 제품까지 전폭적인 할인에 들어선다”며, “한국에서는 25만 원 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닥터드레 최신형 이어폰도 6만 원이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며 할인 폭의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 호주 유학생 역시 “박싱데이에는 호주 내 모든 회사가 쉴 정도다. 프라다 매장에 진열된 슈즈도 10만 원 안팎으로 살 수 있다 보니 사람들이 모두 쇼핑 중심지인 시드니로 몰리는 시기다”고 전했다. 진짜 알짜배기 쇼핑을 원한다면 박싱데이에 촉을 곤두세워보자.
◆체리시즌, 직구 쉬어가기
체리시즌을 피해 해외직구를 이용하자. 체리시즌은 1년 중 2~3주 정도 초여름에 있는 시기로 이때 많은 양의 체리를 수확한다. 수확한 체리의 상당량을 한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로 수출을 하기 때문에 체리로 인해 일반 화물의 선적이 뒤로 미뤄지기도 한다.
즉, 평소보다 적은 항공기로 오프로드가 잦아지기 때문에 오프로드로 인한 합산과세를 주의해야 하는 시기.
◆여름철, 직구 금지 아이템 확인하기
여름철 배송대행을 이용해 식품을 직구할 경우 반드시 배송대행지와 발송지의 거리를 확인하자. 미국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배송대행지와 발송지 거리가 멀 경우 배송이 일주일 이상 걸리기도 한다.
고디바, 시즈캔디와 같이 온도에 민감한 상품들은 아무리 쇼핑몰에서 포장을 잘해줘도 녹아버릴 수 밖에 없는 것. 향초 역시 마찬가지다. 양키캔들이나 우드윅 같은 초 제품들도 한 여름에는 녹아서 배송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우드윅은 온도가 올라가면 초 전체가 액상이 되기 때문에 배송 중 파손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여름철 식품 구매는 많은 소비자들이 저지르는 직구 실수 중 하나다. 속 편하게 여름철에는 식품 배송을 피하자.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