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꼽은 한복의 매력은 ‘색깔’…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은 김수현
입력 2014. 10.15. 10:19:21
[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한국인들은 한복의 가장 큰 매력으로 색깔을 꼽았다.
한복진흥센터는 전국 10대~60대 5000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생각하는 한복의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34.5%에 해당하는 1727명이 ‘화사한 한복 천의 색깔’이라고 응답했다. 또 15.5%(773명)는 ‘오방색, 녹의홍상 같은 전통적인 배색’을 한복의 매력으로 꼽았으며 ‘두루마기, 배자 등 다양한 아이템’이 답한 이들은 11.0%(552명)로 나타났다.
일상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시선도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거리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27.5%가 ‘단아해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어 ‘멋스러워 보인다’라고 답한 사람이 응답자 중 18.8%를 차지했으며 13.4%는 ‘특수 직업인처럼 보인다’라고 응답했다. ‘개성 있어 보인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2.9%였다.

한복 입기를 기피하는 원인으로 응답자 중 32.6%(1629명)가 ‘관리와 세탁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또 ‘입는 방법이 까다롭다’라는 응답은 23.1%였으며 ‘동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는 저고리’가 14.6%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이러한 불편사항들을 한복의 개선방향으로 꼽았다. 25.7%(1285명)가 ‘관리와 세탁이 용이하면 한복을 더 자주 입고 싶어질 것’이라 답했다. 그 뒤를 이어 ‘간편한 착용 방법’(20.4%), ‘동적인 활동에 불편이 없는 저고리’(13.6%)를 개선점으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김수현과 한지민이 각각 2503명과 2029명의 선택을 받으며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한복을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新)한복 개발 프로젝트에 한복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한복을 입고 싶은 옷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한복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는 전국 10대~60대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2~15일 3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1.39%P로 신뢰수준 95%이다.
[곽윤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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