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문지상처럼 연민정에 복수 안할 것, 나만 힘들다”
입력 2014. 10.15. 10:49:0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성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한 스타일 매거진은 15일 배우 성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혁은 이번 화보를 통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 속 단정한 수트가 어울리는 대기업 실장이 아닌 수염을 기르고 담배를 문 채 밤거리를 누비는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화보 속 성혁은 모델 못지않은 큰 키로 강렬한 패턴의 수트와 폭이 넓은 팬츠를 무리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혁은 “‘왔다! 장보리’ 속 문지상처럼 사랑하던 여인 연민정(이유리)에게 배신을 당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복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복수를 해서 내가 행복할까. 행복하지 않을 거다. 결론은 나만 힘들다”며 “예를 들어 내가 복수에 성공하고 상대방을 다 무너뜨린다. 정말 극중 문지상의 대사처럼 먼지가 돼 없어지게 만들었다면 내가 행복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문지상 뿐만 아니라 연민정에게도 큰 매력을 느낀다며 “남자 연민정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도 좋을 것 같다. 재미있고 좋은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리 누나가 정말 잘 살렸다. 누나는 정말 신인처럼 연기한다”며 상대 배우 이유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혁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자신을 버린 첫사랑 연민정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문지상으로 열연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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