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들의 똑똑한 가을 옷 쇼핑법, “버건디·그레이를 모아라”
- 입력 2014. 10.16. 18:03:4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2014 F/W 트렌드 컬러를 꼽자면 단연 버건디와 그레이. 중후한 매력을 지닌 버건디와 미세한 명도 차이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 컬러 아이템은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에도 꾸준히 사랑받을 예정이다.
◆스테디셀러 ‘버건디’
버건디는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산 와인을 일컫는 말로 단어 그대로 와인에서 따온 컬러를 의미한다. 신비롭고 따뜻한 느낌의 자줏빛 컬러 버건디는 크게 유행을 타지 않아 몇 시즌동안 가을, 겨울 메인 컬러로 자리 잡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 아이템과 매치하기도 수월하다. 차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모노톤 위주의 아이템에 버건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면 블루나 그린처럼 청명하면서 밝은 컬러 아이템과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또 버건디 컬러는 따뜻하면서 도시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오피스룩에 활용할 때 안성맞춤이다. 버건디 컬러 원피스와 블랙 펌프스, 클러치를 함께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물론 캐주얼한 스타일에 활용하고 싶다면 니트 스웨터, 스니커즈 등에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있다.
◆모노톤 주자 ‘알루미늄 그레이’
그레이는 무채색 계열 중 가장 쉽고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다. 모던하고 클래식하지만 색의 농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장점.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알루미늄 빛깔의 옅은 그레이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그레이 컬러의 차가운 분위기는 다운시키고 깊이감 있으면서 세련된 느낌이 강화된 컬러로 핑크, 오렌지, 그린 등 선명한 색상은 물론 브라운, 블랙, 화이트 등 여타의 모노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또 버건디 컬러 아이템과 함께 연출했을 때도 차분한 이미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니 주목하자.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그레이 계열 자체가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코트나 가방처럼 전체 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이템을 그레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스테파넬, 봄빅스엠무어, 타이거오브스웨덴바이 스페이스눌, 그레이양, 쟈니헤잇재즈, 라미, 래빼띠주바이꼬르뽀, 폴앤앨리스, 스티브매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