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하트 디 알바자’, 강렬한 색채와 이탈리아 감성의 조화 [SFW 2015 S/S]
- 입력 2014. 10.17. 15:12:29
-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정두영 디자이너가 컬러풀하고 화사한 색감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2015 S/S '반하트 디 알바자' 패션쇼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 1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아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가 생각하는 미래주의를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준비됐다. 또 이탈리아 감성의 강렬한 색감을 현실과 미래가 공존하는 감성의 위트로 표현한 다채로운 컬러로 꾸며졌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남성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컬러풀하고 강렬한 색상의 슈트들이 주를 이뤘다. 이날 켈렉션에는 클라라가 스프라이트 무늬가 들어간 슈트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으며 그레이 컬러의 블루종에 레깅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어 짙은 에메랄드 컬러의 타탄 체크무늬 재킷과 가을 트렌디 컬러 짙은 버건디 색상을 가죽 롱코트로 완성했다. 버건디 컬러의 코트에 밝은 동일 계열 색상의 슈트를 톤온톤으로 배치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풍긴다.
◆패턴과 컬러의 조화, 블루종
다양한 패턴과 화려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블루종이 소개됐다. 넥과 소매 라인에 버건디 컬러를 베이스로 옅은 브라운 컬러의 하운즈투스 체크를 변형한 패턴으로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의 다소 무난한 블루종에는 각각 네이비, 올리브 옐로우 컬러의 포인트를 줬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사진= 서울패션위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