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쥬렉션’ 과장된 실루엣과 매쉬 소재가 완성한 다크한 무대 [SFW 2015 S/S]
- 입력 2014. 10.18. 17:59:2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레쥬렉션’ 2015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우주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시작된 이번 시즌 레쥬렉션의 무대는 화이트부터 블랙, 붉은기 감도는 그레이까지 잔잔한 무채색으로 채워졌다.
이에 블랙 라인 디테일이 더해진 새하얀 슬리브리스 재킷 안에 속이 훤히 비추는 시스루 톱을 받쳐 입었고 시어 소재 롱 재킷에는 너울거리는 통 넓은 바지를 더했다. 또 넉넉한 크기의 야구점퍼나 가오리핏 재킷조차 망사 소재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엉덩이를 덮는 길죽한 티셔츠와 배기팬츠의 조화에 와일드한 보디 장식을 더한 모습, 맨살 위에 두른 가죽 스트랩 장식이 입체적인 오간자 톱 안에서 보일 듯 말 듯 연출한 스타일이 레쥬렉션 무대의 펑키한 감성을 제대로 풀어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