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룡’ 여자들이 더 사랑하는 남성복, 사랑스러운 컬러와 미니멀 실루엣의 총집합 [SFW 2015 S/S]
입력 2014. 10.18. 20:10:0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오늘(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김서룡’ 2015 S/S 컬렉션이 공개됐다.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김서룡의 무대는 이번 시즌에도 보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무엇보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의 모노톤 계열은 물론 반짝이는 샌드색, 파스텔톤 우유빛 핑크, 매트한 블루, 짙은 버건디까지 사랑스러운 컬러로 무장한 의상이 총집합했다.
이에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얇은 버건디 스웨터와 블랙 와이드팬츠의 합, 땅에 끌릴 듯한 샌드색 트렌치코트, 정갈한 핑크빛 쓰리버튼 수트까지 디자이너 김서룡의 장기인 날 선 실루엣과 봄을 알리는 컬러 팔레트가 합을 이뤄 지루할 틈 없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 밖에도 새하얀 땡땡이가 수놓인 블랙 블레이저 위에 같은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팬츠를 매치한 쓰리피스, 반짝이는 비즈 장식으로 완성된 화려한 재킷, 파자마 실루엣의 실크 셔츠, 큼직한 핀턱 장식이 돋보이는 팬츠까지 장식적 요소조차 모던하게 풀어낸 점이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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