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앤 앨리스’ 파스텔 톤의 동화적 아름다움 [SFW 2015 S/S]
입력 2014. 10.19. 14:19:08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폴 앤 앨리스가 동화적인 느낌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폴앤앨리스(PAUL & ALICE)’ 패션쇼가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DDP 알림 2관에서 19일 진행됐다. 이날 컬렉션에서는 따스한 봄날 같은 파스텔 톤의 옷들이 공개됐다.
이날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한 컬러와 스프라이트 무늬가 주를 이뤘다. 짙은 네이비에 화이트 컬러의 스프라이트에 알록달록한 컬러의 독특한 무늬가 들어가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풍긴다.
이번 컬렉션은 리본과 라인, 스프라이트 무늬로 슬림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남성적인 느낌의 각이 딱 떨어지는 슈트의 등 부분에 삼각형의 트임을 넣어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기팬츠, 점프 슈트 등 기본 베이스에 천을 덧붙여 하늘하늘함과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시니컬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팬츠, 슈트에 리본과 알록달록한 패턴으로 여성과 소녀의 경계를 나타냈다.
상의는 타이트하게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하의는 배기팬츠 통이 넓은 팬츠 등을 선보여 섹시함과 편안함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점프슈트는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이에 등 전체를 보여주는 트임으로 점프 슈트에 섹시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 마지막은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구름이 수놓인 듯한 슈트가 장식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튀지 않는 컬러의 배치로 소녀스러운 동화 느낌을 주면서 슈트의 깔끔한 분위기까지 풍긴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진태옥 지춘희 이상봉 박윤수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17일~22일 총 6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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