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스튜디오 케이’ 바다를 담은 신비스러움 담아 [SFW 2015 S/S]
- 입력 2014. 10.19. 18:00:20
-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더 스튜디오 케이’가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담은 신비스러운 패션쇼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패션쇼가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DDP 알림 2관에서 19일 펼쳐졌다. 이날 컬렉션에서는 육지와 바다의 경계에 담긴 가상의 공간을 섬세한 그래픽으로 전한 ‘보쓰 싸이드 나우 (BOTH SIDE NOW)’를 테마로 패션쇼를 선보였다.
물 빠진 하늘색 바탕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도트 무늬 패턴의 옷들이 많았다. 이어 밀리터리 패턴의 소재들도 다양하게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름 스커트의 바깥 부분은 블루 컬러로 안은 화이트 컬러였는데 모델이 워킹 할 때마다 바다가 파도에 밀려 물결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옷들에 리본과 지퍼로 세밀함을 강조했으며 화이트, 브라운, 블루 컬러의 라인을 덧대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진태옥 지춘희 이상봉 박윤수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17일~22일 총 6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