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시장 산업별 남녀차별 여전, ‘건설’ 남자 91.4% ‘사회복지서비스’ 여자 80.3%
- 입력 2014. 10.30. 13:43:27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취업난이 극심한 상태에서 산업별로 여전히 성별에 따른 고용차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상반기(4월) 전체 취업자 2,568만 4천 명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6.7%(428만 8천 명), 도매 및 소매업이 14.6%(376만 2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8.0%(205만 6천 명)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 가운데 건설업은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1.4%,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80.3%로 극명하게 고용 비율에 차이가 났다.
이 밖에도 연령에 따른 산업대별 밀집도에 차이가 있었는데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15~29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29.8%,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은 30대가 39.6%, 건설업은 40대가 33.0%, 운수업은 50대가 33.8%, 농림어업은 60세 이상이 63.0%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교육정도별 취업자 비율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중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2%, 운수업은 고졸이 55.1%,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대졸이상이 86.1%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873만 4천 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보면, 100만 원 미만이 12.4%, 100~200만 원 미만이 37.3%, 200~300만 원 미만이 24.8%, 300~400만 원 미만이 13.1%, 400만 원 이상이 12.4%로 나타났다.
또 산업군마다 금수준별 임금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1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5.3%,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은 100~200만 원 미만이 58.2%, 건설업은 200~300만 원 미만이 34.8%,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300~400만 원 미만이 22.8%,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400만 원 이상이 3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상 취업시장이 점점 각박해지고 고용차별이 금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산업대별로 업무 수행능력 외에도 성별, 나이, 학벌에 따른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대변한다.
이 자료는 2014년 4월에 전국 약 19만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에 대해 산업 및 직업별로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