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스토어’ 온라인시장 맞불 작전, ‘참여형’ 놀이로 고객 모시기
입력 2014. 10.31. 11:39:55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플래그십스토어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에 초점을 두던 매장이 고객이 직접 어떤 브랜드 활동에 참여하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신세계의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자주(Jaju)에서는 지난 10월 7일부터 무료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어제(30)가 두 번째 워크샵으로 할로윈데이를 맞아 엄마와 아이가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쿠션과 양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주 측 관계자는 고객들의 반응에 대해 “이제 2회 째로 정착 단계다. 하지만 특별히 워크샵에 대한 홍보를 하는 것도 아닌데 1회 차에 비해 2회, 3회 차의 반응이 훨씬 좋다”며, “매장을 오가는 고객들이 특히 관심을 가져 준다. 확실히 젊은층이 많은 가로수길이라 보니 20대 후반 고객들의 신청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자주 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활용해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두 번째 워크샵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하는 부엉이쿠션 DIY와 유리병 등을 이용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이를 진행했다”고 전해 워크샵 참여 후 고객의 추가 구매를 유도하고 충성 고객을 높이는 데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워크샵에서는 캔들과 꽃으로 겨울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 줄 캔들리스를 만든다.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번의 워크샵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가 많은 겨울 시즌을 지나 내년 3월부터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이같은 플래그십스토어의 변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맞서 매장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참여형 강좌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시사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자주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