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왕’ 주원·안재현·김성오, 평상시와 180도 다른 독특한 영화 속 `헤어스타일`
- 입력 2014. 10.31. 17:40:14
-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영화 ‘패션왕’ 주인공들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영화 ‘패션왕’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멋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웹툰 특유의 과장된 헤어 스타일을 스크린으로 그래도 옮겼다. 패션을 주제로 하는 만큼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 주원, 소심하고 쭈굴한 매력의 ‘버섯 머리’
주원은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의 차유진을 연기 중이다. 이런 차유진의 성격의 표현하기 위해 그는 평소 예술적인 면모와 차갑고 냉정한 스타일을 잘 살리는 6대 4 가르마에 생머리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런 그가 영화 ‘패션왕’에서는 빵셔틀인 우기명을 연기하기 위해 차분한 생머리의 일자 뱅 헤어 스타일로 소심한 매력을 완성했다.
◆ 안재현, 왁스로 멋 낸 황태자의 시크하고 세련된 ‘뱅 헤어’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기안고의 시크한 황태자 은호 역할을 맡았다. 그는 평소에 잘 정리된 뱅 헤어로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평소 스타일에 왁스로 약간의 스타일을 줘서 깔끔하고 도도한 매력의 황태자 스타일을 선보였다. 안재현은 주원과 같은 뱅헤어 스타일이지만 주원처럼 아무런 스타일링을 하지 않은 딱달라 붙는 뱅헤어가 아니라 세심한 스타일링으로 풍성한 느낌을 살린 시크한 헤어를 완성했다.
◆ 김성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 ‘ 2대8 웨이브’
김성오는 31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보여준 은회색 컬러의 머리에서 골드 컬러에 스타일링을 하지 않은 차분하고 세련된 머리로 나타났다.
김성오는 평상시의 차분한 헤어와는 반대로 이번 영화에서 전설의 패션왕 남정을 연기하는데 그에 걸 맞는 화려하고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 2대 8 웨이브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2대 8로 넘긴 스타일에 8 부분에는 웨이브를 구불구불하게 주고 풍성하게 띄웠으며 반대편은 풍성한 반대편 스타일과 다르게 딱달라 붙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기자, 영화 ‘패션왕’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