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권귀옥, 도자기 수예전 ‘늙은 여배우 손장난’ 개최
- 입력 2014. 11.03. 15:53:40
- [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연기자 권귀옥이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권귀옥은 꽃과 여인을 주제로 ‘늙은 여배우의 손장난’ 도자기 수예전을 서울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12일에서1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6년 10월 경향갤러리에서 첫 전시회 이후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권귀옥은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면역체계 이상이란 질병이 찾아왔다”라며 “그걸 극복하려고 겁도 없이 흙장난, 바느질 놀이로 이른바 ‘생쇼’를 하기로 한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늙어도 항상 무엇인가를 하며 창조 작업을 하는 걸 기쁘게 생각해온 결과물로 본다”라고 전했다.
권귀옥은 이번 작품전 수익금 전액을 현재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수양부모협회에 전달한다. 이에 박영숙 수양부모협회 회장은 “흔히 도예전하면 찻잔이나 그릇을 생각하지만 권귀옥은 이번 개인전에서 도자기로 사람얼굴과 꽃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라며 “사람을 좋아하고 웃기는 권귀옥의 성품을 이번 작품에서 그대로 보여 준다”라고 전했다.
권귀옥은 MBC 공채탤런트 2기 출신으로 MBC 최우수 연기상을 4회 수상을 했다. 그는 1980년대 미국으로 떠났다 1997년 귀국해 도예가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2006, 2009년 경향 갤러리에서 전시를 가졌다. 또한 지난 2011년 동경문화원 초대전, 2012년 미국 LA 문화원 초대전을 열었다.
[곽윤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귀옥 도자기 수예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