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직구족이 ‘똑똑한 소비’ 이끈다?" 수입브랜드 가격조정까지 기대
- 입력 2014. 11.04. 15:03:3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해외직구족은 명품에 열광하는 20대 젊은 된장남·된장녀라는 인식이 깨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직접구매(직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구 소비자들은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35%로 2013년 (40.1%)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해외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도 어차피 비싼 제품이라는 생각은 42.9%로 지난해(50%)보다 줄어들었다.직구 소비자들을 ‘똑똑한 소비자’로 바라보는 인식도 2013년 53.2%에서 2014년 65.2%로 증가했다. 특히 20대(70.4%)가 해외직구를 똑똑한 소비로 인식하고 있었다.
‘해외브랜드 제품의 가격거품이 많이 없어질 것 같다’는 견해는 50.6%로 지난해(42.4%)보다 증가했으며, 남성(56.2%)과 30대 이상 소비자(20대 37.6%, 30대 52.4%, 40대 53.2%, 50대 59.2%)가 가격 거품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해외직구를 ‘현명한 소비’로 인식하고 있음은 물론 국내 수입된 해외브랜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등 국내 유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었다.
이외에도 해외직구와 관련해서 직구로 구매한 해외제품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구입 제품에 더 신뢰가 간다는 동의 의견(39.4%)이 비동의 의견(17.6%)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2.2%는 ‘국산품을 애용해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답해 해외직구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