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차이나 패션 어워드, 영광의 얼굴은? [차이나 패션위크 ⑥]
입력 2014. 11.04. 18:32:45
[베이징(중국)=시크뉴스 김희선 기자] 2015 S/S 차이나 패션위크가 2일 밤 막을 내렸다. 차이나 패션위크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며, 가을 시즌에는 해마다 열리는 패션 어워드로 그 관심이 배가된다.
차이나 월드 서밋 윙(China World Summit Wing) 서밋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패션 어워드(Mercedes-Benz China Fashion Week Annual Award Ceremony 2014)는 톱 어워드와 남·여성복 베스트 디자이너를 비롯해 톱 10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 모델 부문과 포토그래퍼, 평론가 부문 등을 시상했다. 특히 디자이너 부문을 위해 차이나 패션위크에 참가한 63명 중 31명이 경연에 신청했고, 중국 국내·외에서 온 패션 전문가 16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시상식에 앞서 중국 하이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화이트 칼라(WHITE COLLAR) 컬렉션이 ‘클라우드 미(Cloud Me)’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블랙과 화이트에 기초한 30벌의 의상에는 QR코드가 크고 작은 패턴으로 더해졌다. 디자이너 푸 쿠이(Fu Kui)는 브랜드 창립 20년을 축하하며 모던하면서도 절제된 엘레강스 룩을 완성했다.
이어 패션 어워드 시상식이 계속됐다. 최고 영예인 ‘차이나 패션 디자이너 톱 어워드 2014’는 지오이아 판(GIOIA PAN, 반이량)에게로 돌아갔다.
니트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며 현대적이고 개성 강한 룩을 선보이는 그는 작품의 색깔이 강한 만큼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다. 올해 역시 실험정신으로 가득 찬 의상을 선보이며 지오이아 판은 지난해 ‘베스트 여성복 디자이너’에 이어 최고 디자이너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베스트 여성복 디자이너’는 드님(D'NIM)의 천 웬(Chen Wen)이, ‘베스트 남성복 디자이너’는 리우 용(Liu Yong)이 차지했다.
‘톱 10 패션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다. (각각 브랜드 이름-디자이너 이름)
C.콜렉테르(C.COLECTARE))-리우 시총(Liu Sicong), 아올리샤(AOLISHA)-웨이 신쿤(Wei Xinkun), T100-동 웬메이(Dong Wenmei), 시우니앙(Xiuniang)-리 웨이(Li Wei), 파모리(FAMORY)-카이 총한(Cai Zhonghan), 치아오단(QIAODAN)-인 펑(Yin Peng), 얀테 트리(Yante Tree)-추 원(Zhu Wen), 라 파게이(La pargay)-라이 루이(Lai Rui), 리마(RYMA)-루 민차오(Lu Minchao), 리안비스(LIANVIS)-리안 후이칭(Lian Huiqing)
모델 부문 또한 남녀 각각 ‘톱 10 패션모델’이 선정된 가운데 ‘베스트 패션 모델’로는 리 웨이유(Li Weiyu)와 하오 윤시양(Hao Yunxiang)이 뽑혔다.
9일 동안의 패션위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너무 많은 수상 항목에 경연의 의미가 퇴색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제20회 차이나 패션 어워드는 내년을 기약했다.
[베이징(중국)=시크뉴스 김희선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차이나 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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