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슈트의 정석 ‘리설주 스타일’, 색감이 돋보이는 시크룩 [평양패션③]
입력 2014. 11.05. 18:37:19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만큼이나 부인 리설주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대중 앞에서 선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는 ‘북한 완판녀’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단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슈트패션으로 달라진 북한 사회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싱가포르 사진작가 Aram Pan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12회 평양패션전시의 패션쇼에서 리설주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원피스 앙상블과 스커트 슈트 아이템이 공개됐다.

◆ 리설주 스타일 1. 각선미를 강조한 무릎길이 스커트
북한모델들은 스커트슈트와 원피스 앙상블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약속이라도 한 듯 무릎이 살짝 보이는 길이로 일관해 종아리와 발목의 각선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허리를 살짝 덮는 길이의 재킷과 타이트스커트로 허벅지를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각선미가 돋보이는 실루엣이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를 보기위해 모인 듯한 관람객 역시 무릎길이의 스커트를 입고 있어 북한에서 핫한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 리설주 스타일 2. 쇄골이 드러나는 네크라인
리설주가 퍼스트레이디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스커트 길이와 함께 쇄골을 노출시킨 네크라인이었다. 런웨이에 오른 북한모델들 역시 목과 쇄골을 노출해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슈트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지만 라운드에서 보트, 스퀘어 네크라인까지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 리설주 스타일 3. 화려함의 정점을 찍은 컬러
심플한 디자인의 슈트는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할 수 있다.
평양패션전시의 패션쇼는 매체를 통해 노출된 리설주의 감각적인 컬러 코디네이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색감이 등장했다. 레드, 네이비, 핫핑크의 원색은 물론 쉽게 소화하기 힘든 라임까지 튀는 컬러로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슈트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페이스북 ‘DPRK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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