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문화 만든 ‘3D프린터’, 자동화시스템 구축이 다음 과제
- 입력 2014. 11.06. 18:46:08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3D프린터가 어제(5일) 종일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를 만큼 뜨거운 이슈다.
3D프린터 전문가인 타이드(Tide)의 고산 대표는 “관련 업계는 이제 어떻게 3D프린터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할 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 자동화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키포인트다”라며, 3D프린팅 시장 전반이 기술 가속화에 주목하고 있음을 전했다.실제로 지난 6월 미국 백안관에서도 3D프린팅 전시의 일종인 메이커 페어를 진행했으며 3D프린터 관련 교육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고산 대표는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무언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하드웨어 기반 기술창업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3D프린팅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오픈소스 문화 덕분이다. 3D프린터 관련 소스, 코드 모두 무료로 공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저작권 문제로 각자 꽁꽁 숨겨두었던 3D프린터 만드는 법, 3D프린팅 디자인 소스 등을 관계자들이 솔선수범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면서 3D프린터를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넘기 힘들었던 장벽이 굉장히 낮아졌고, 여기에 힘힘 입어 무언가를 공유하고 만드는 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에 대해 고산 대표는 “저작권 문화가 새롭게 형성되는 상황이다”며, “3D프린팅은 물론 저작권도 지속적으로 발전하하고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독특한 오픈소스 문화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저작권의 순기능, 역기능이 사회 흐름에 따라 잘 조절됐을 때 3D프린팅 시장 내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산 대표는 “저작권을 주장할 부분에 대해 잘 인지하고 메가급 3D시장을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해한다”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