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생들의 천국 ‘뷰티엑스포 코리아’, 네일·오가닉 브랜드 급증
- 입력 2014. 11.07. 16:16:0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국화장품공업협동 주최로 오늘(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국제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열린 가운데 업계 종사자는 물론 학생, 주부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여타의 박람회와 달리 학생층의 방문이 현저하게 높은 모습이다.잠실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한 여학생은 “평소 보기 힘든 뷰티 브랜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고, 쿠폰이나 이벤트만 잘 활용해도 샘플을 왕창 받을 수 있다. 훨씬 저렴하게 여러 화장품을 득템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방과 후 교복 차림으로 뛰어왔음을 밝혔다.
이 밖에도 뷰티 업계 종사자들이 참신한 아이템을 찾기 위해 모여드는 자리이다 보니 참여 업체들은 무료 시연, 시간대별 강연, 빅 세일 경쟁을 벌이며 관람객 눈길 사로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행사장 내부는 코네일페어, 코스메틱 OEM·ODM 페어, 국제유기농화장품엑스포, 에스테틱·스파 페어, 국제두피모발건강엑스포 총 6개로 분류됐으며 과거 뷰티라 하면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네일, 아로마, 친환경 화장품, 향초 브랜드 등 오가닉 브랜드 참여율이 높아진 모습이 주목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