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국내 패션&뷰티시장 세계화 활주로 목표
- 입력 2014. 11.07. 16:52:0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화장품 및 뷰티업계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2회 뷰티엑스포 코리아가 오늘(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 날인 7일 부대행사로는 한국모델협회 주최의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가 진행됐다. 이번 쇼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 패션, 뷰티를 세계 시장으로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의 모델 산업과 더불어 패션, 이 미용, 뷰티 등 관련 산업의 발전과 화합의 장 마련 및 국내 우수한 패션 및 뷰티문화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는 것이 한국메이크업전문과 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의 이야기다.
이에 ‘어메이징 디텍트(Amazing Detect)’를 주제로 한 쨍한 컬러의 펑키한 헤어스타일부터 아트페이퍼를 활용한 종이와 헤어의 하모니 등을 소개한 화미주헤어 쇼를 시작으로 거친 질감과 모던한 실루엣을 활용한 남성복, 장식적인 요소로 관능미를 표현한 여성복 등을 전개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그러나 예정된 쇼 시작 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된 점, 쇼보다 길게 느껴진 예고 영상 등 매끄럽지 못한 진행 방식에 아쉬움이 따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